글
계룡산 기운 좀 받으려 했건만.. ㅎ
山 네가 그곳에 있으니..
2010/11/02 13:49
계룡산을 등산한다.
갑사에서 동학사까지 가는길.
금잔디 고개로 해서 삼불봉을지나 동학사로...
등산을 좋아하던 초기 한여름에 갑사 고기 구워먹으러 놀러왔다가
우리 저기까지만 가보자 하며 물 한병들고 산행했던 것이
연천,문필,관음,삼불봉을 거처서 갑사로 내려오는 잘못된 선택을
하는 바람에 그때의 계룡산은 너무도 힘들었더랬다.
환청도 들리고, 지나다니는 등산객들에게 먹을것을 구걸(?)도 했더랬고
더이상 죽여도 못가겠단 소리도 입에서 튀어나오고..
그때 우린 내려오자마자 처음 보이는 집에서 온갖 음식을 시켜먹고
주차장와서 우리가 준비해간 고기 다 구워먹고 그제서야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그래서 굉장히 어려운 산으로 기억되었고, 벌써 몇년이나 지났지만
가볼 엄두가 안났는데,
이번엔 추갑사의 절정을 보기위해 다시 계룡산을 선택했는데,
먹을것을 준비해서 그런지, 산행 내내 힘들단 생각은 한번도 못했네..ㅎㅎ
역시 배부르면 뭐든지 할수 있어!!! ㅎㅎㅎ
카메라 가져가서 사진찍으려고 했건만 메모리 에러 뜨는 바람에
카메라는 쓰지도 못하고, 아이폰으로 사진 찍었다..
카메라 수명이 다했나? 요즘은 베터리도 인식못하더니,
이젠 메모리까지 인식 못하네..
이참에 미러리스 땡기던데 하나 사봐? ㅎㅎㅎ
갑사에서 불교의식이 진행하길래 자세히 구경은 못했네..
금잔디고개 추우니 풀만 무성한 느낌..
동학사 가는길 삼불봉 직전.
혼자가면 항상 사진 찍기가 어렵다는거...
뒤의 돌산이 삼불봉.
삼불봉 가기전..
사실 30일이 계룡산 단풍 절정이라고 해서 갔는데,
몇일 날씨가 급추워서 그랬는지, 단풍은 아직 덜 들었는데, 낙옆은 많더라...
제대로 된 단풍은 이미 사라진 느낌이랄까? 올해는 건더 뛰어버린걸까?
삼불봉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 맥주 한캔.
남매탑.
동학사 내려오는길. 제대로된 단풍 만난건 이것뿐..
동학사 입구 표지판..
동학사는 대전에서 오기 쉬워서 그런지 사람들 많더만.
가족, 연인, 관광객..
남매탑까지 가볍게 등산하시는 분들..
동학사 구경.
절에 사람이 많아서 제대로 볼 수가 없었는데,
산속에 묻혀 고즈넉한 모습이..
인적만 드물다면 정말 아름다운 사찰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역시 알려진곳은 좋기는 하지만 쉼을 가질 수 없는 안타까움이 든다..
뒤의 돌산이 삼불봉.
삼불봉 가기전..
사실 30일이 계룡산 단풍 절정이라고 해서 갔는데,
몇일 날씨가 급추워서 그랬는지, 단풍은 아직 덜 들었는데, 낙옆은 많더라...
제대로 된 단풍은 이미 사라진 느낌이랄까? 올해는 건더 뛰어버린걸까?
삼불봉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 맥주 한캔.
남매탑.
동학사 내려오는길. 제대로된 단풍 만난건 이것뿐..
동학사 입구 표지판..
동학사는 대전에서 오기 쉬워서 그런지 사람들 많더만.
가족, 연인, 관광객..
남매탑까지 가볍게 등산하시는 분들..
동학사 구경.
절에 사람이 많아서 제대로 볼 수가 없었는데,
산속에 묻혀 고즈넉한 모습이..
인적만 드물다면 정말 아름다운 사찰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역시 알려진곳은 좋기는 하지만 쉼을 가질 수 없는 안타까움이 든다..
크게 힘들지 않은 계룡산이었다.
예전의 그 힘듬은 오늘 하루 즐거운 등산으로 깨끗이 잊어버린다.
올라가기전엔 예전부터 산기운이 예사롭지 않은 명산인 만큼 기운 좀 받고 내려와야지 했었는데,
산에 올라가 구경하다가 보니, 그런 생각들은 까먹어버리고, 산의 아름다움에 감탄만 하다가 내려온다.
산은 이래서 좋은가부다..
사사로운 감정, 수많은 잡생각을 한방에 날려버려 등산하는 동안은 내가 이 좋은곳에 있구나 하는 생각만 들게 하니 말이다.
어쩌다 보니 올해 처음 등산이었는데, 너희들은 항상 그곳에 있어 나를 반겨주니...
참으로 고맙다...
예전의 그 힘듬은 오늘 하루 즐거운 등산으로 깨끗이 잊어버린다.
올라가기전엔 예전부터 산기운이 예사롭지 않은 명산인 만큼 기운 좀 받고 내려와야지 했었는데,
산에 올라가 구경하다가 보니, 그런 생각들은 까먹어버리고, 산의 아름다움에 감탄만 하다가 내려온다.
산은 이래서 좋은가부다..
사사로운 감정, 수많은 잡생각을 한방에 날려버려 등산하는 동안은 내가 이 좋은곳에 있구나 하는 생각만 들게 하니 말이다.
어쩌다 보니 올해 처음 등산이었는데, 너희들은 항상 그곳에 있어 나를 반겨주니...
참으로 고맙다...